실기는 떨어졌다. 공부가 너무 부족했다. 어떤건지는 알고 있었던 문제도 있었는데, 답이 RASP엿나, 였는데 ASP로 쓰질않았나. 순서를 잘못보고 틀리지 않았나 정말 진짜 시험 보고 나와서 울고싶었다. 다행히 그 다음날, 면접 관련해서 연락이 왔다. 1차 기술면접을 통과했고, 2차 인성면접을 보고싶다고 하셨다. 날아갈 것 같았다. 그러면서 어떤 면을 좋게 봐주신 건지도 궁금했다. 애초에 내가 기술면접을 완전 잘 본것도 아니고, 많이 절었음에도 그렇게 봐주신 것이 감사했다. 2차 인성면접은 이틀 후로 잡았고, 인터넷에서 인성면접관련해서 글을 많이 찾아봤다. 대부분 대기업이 아니라면 인성면접은 약간 연봉협상 관련해서 이야기하고, 회사 문화에 대해서 잘 맞는 사람인지 알아보는 그런 자리일 확률이 높다고 했다...